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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참족발

채널명: 고추와사비

2025. 3. 29.

주소

설명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주변에 위치한 이 족발집은 2010년 오픈 이후 지금까지 매일매일 족발을 직접 삶아 내는 정통 족발 맛집입니다. 기본 반찬🥗은 부추무침, 백김치, 새우젓, 쌈장, 마늘, 양파, 상추, 그리고 따끈한 콩나물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족발과의 조합을 고려한 깔끔한 반찬 구성이 인상적이에요. 이곳의 족발🍖은 간장 베이스 양념에 푹 삶아낸 뒤 얇게 썰어낸 전통 방식으로 조리됩니다. 앞발과 뒷발 모두 맛볼 수 있는데, 특히 앞발이 더 부드럽고 맛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한입 먹어보면 눈으로 본 그대로, 고기는 놀라울 만큼 부드럽고 동시에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도 전혀 없고 간이 세지 않아 끝까지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새우젓이나 쌈장에 찍어 먹으면 고기의 단맛이 더 깊게 살아납니다. 부추무침은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참기름 향이 어우러져 중간중간 먹으면 족발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양파 + 쌈장 조합도 족발과 의외로 잘 어울리는 별미입니다. 족발 하면 쌈🥬을 빼놓을 수 없죠! 상추 위에 고기, 부추, 마늘, 쌈장을 취향껏 올려 한입에 싸 먹으면 다양한 맛의 조화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먹다 보면 어느 순간 뼈에 붙은 고기만 남게 되는데요. 이 부위는 손으로 잡고 뜯어 먹는 게 제맛! 테이블마다 비닐장갑이 비치되어 있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 발톱 쪽은 뼈가 많으니 조심하세요. 매콤한 걸 좋아하신다면 불족발🌶도 추천합니다. 맵기가 부담스럽다면 일반 족발과 불족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반 메뉴도 있어, 매운 걸 좋아하는 분과 잘 못 먹는 분이 함께 방문해도 OK입니다. 이 식당의 또 다른 장점은, 먹는 도중에 족발이 식으면 다시 데워주는 서비스! 사소하지만 손님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부분이 돋보입니다.🫶 남은 족발은 포장도 가능하니 양이 많아도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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