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남성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한 제철 맛집 ‘마실’을 소개합니다. 아담한 규모지만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동네 단골이 꾸준히 찾을 것 같은 곳이에요.
영상에서는 꼬막과 전어가 제철인 늦가을에 방문해, 새꼬막무침과 전어구이를 맛봤습니다. 마실은 계절마다 제철 재료로 메뉴가 달라질 수 있는 곳이라, 방문 시기에 따라 구성은 바뀔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아요.
주문을 하면 기본 밑반찬으로 오이·부추무침, 취나물, 참깨소스 새송이버섯무침, 콩나물무침이 나옵니다. 특히 새송이버섯무침은 국화꽃으로 곁들임이 들어가 은근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콩나물무침은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시작부터 기분 좋게 입맛을 열어줍니다.

새꼬막무침은 삶은 꼬막을 양념에 버무린 메뉴인데, 꼬막 사이즈가 큼직한 편이라 만족도가 높다고 해요. 빨갛게 물든 꼬막이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하고, 한입 먹으면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탄력이 확 느껴집니다. 함께 무쳐진 채소들과도 조화가 좋고, 단맛·신맛·매운맛이 과하지 않게 균형이 잘 잡혀 있다는 평이 인상적이에요.
그리고 이 메뉴의 하이라이트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꼬막무침을 어느 정도 즐긴 다음, 밥과 김가루를 넣어 비벼 먹는 것을 강력 추천! 참기름 향이 더해지면서 밥알에 윤기가 돌고, 꼬막 양념이 밥과 어우러져 한입 한입 계속 들어가는 조합이 됩니다.

전어구이는 “가을 생선의 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철 대표 메뉴죠. 적당히 오른 기름과 고소한 향이 매력이고, 예전엔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만큼 가을을 상징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마실의 전어는 크기도 꽤 큼직한 편이라 한입 베어 물면 살에서 감칠맛이 쭉 퍼지고, 껍질의 고소한 향이 뒤따른다고 해요. 작은 가시는 조심해야 하지만, 비교적 거슬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머리까지 즐기는 분들도 있는데, 그 살짝 쌉싸름한 맛을 좋아한다면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아요.
전어는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함께 나오는 간장에 와사비를 풀어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추천입니다. 담백함이 강조되다가도, 소스와 함께 먹으면 간장의 깊이가 더해지면서 전어의 기름진 단맛이 한층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마실은 술 종류도 다양한 편이라, 제철 메뉴에 어울리는 술을 골라 함께 즐기는 재미도 쏠쏠해 보여요.
전어구이에 꼬막비빔밥, 거기에 잘 어울리는 술 한 잔까지… 이 조합만 봐도 가을이 더 기다려지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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