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근처, 좁은 골목길부터 노포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순댓국집 ‘광화문더덕순대’를 소개합니다. 점심 영업 후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방문 전 꼭 참고하세요.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분위기는 레트로하면서도 어딘가 정겨운 노스텔지한 무드가 느껴집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깍두기, 양파, 부추, 고추, 쌈장이 나오는데요. 순댓국이 나오기 전부터 “이 집은 이렇게 먹으라는 거구나” 하는 조합이 딱 준비되어 있습니다.
순댓국은 돼지뼈를 푹 고아낸 뽀얀 국물에 순대, 머릿고기, 내장 등을 더해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여내는 음식이죠. 한국에서는 특히 추운 날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국밥 메뉴 중 하나입니다.

뚝배기 속 희뿌연 국물 사이로 순대와 머릿고기가 푸짐하게 보이는데요. 이 집 순대는 한 입 먹는 순간 “어? 보통 순대랑 좀 다른데?” 싶은 포인트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순대 속을 채우는 당면 비중이 크지 않고, 야채가 더 들어간 스타일이라서, 특유의 쫄깃함에 아삭한 식감이 더해진다고 해요. 다만 처음 나올 때 순대가 정말 뜨거우니 조심해서 드세요!
국물은 느끼하기보다는 산뜻하고 깔끔한 편이라 부담 없이 들어간다는 평이 많습니다. 취향에 따라 들깻가루를 넣어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해도 좋고, 기본 반찬으로 나온 부추를 잊지 말고 넣어 드시면 향이 확 살아납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신다면 고추를 추가하는 것도 추천! 이렇게 내 취향대로 국물 맛을 조절하는 재미가 국밥의 매력이죠.순댓국과 함께 나오는 공깃밥은 따로 먹어도 되고, 국에 말아서 먹어도 됩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깍두기 국물을 국밥에 살짝 넣어 먹는 분들도 꽤 있어요.
영상에서는 모둠순대도 함께 소개됐는데요. 돼지 머릿고기, 간, 내장 등 다양한 부위가 나오고, 옆에 양파·부추무침이 곁들여져 식감이 훨씬 다채롭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고기를 무침과 함께 한입 먹으면 잡내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야채의 아삭함이 더해져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순댓국 안의 순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 가능하면 모둠순대도 함께 도전해보세요!

다만 방문 후기들을 보면 위생 면에서 아쉽다는 의견이 일부 있어, 깔끔한 환경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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